구글은 저번 3월 4일부터 검색결과 안에서 메이져 사이트들의 이차 검색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즉, 검색결과 속에서 또 다른 검색박스를 보여서 다시 검색하게 하는 방식이다. 가령 구글에서 책을 검색해서 아마존에서 나온 결과값이 나오면 그 결과값 밑에 아마존에서 또 다른 검색을 할 수 있는 검색박스를 제공하여 아마존으로 이동하지 않고 구글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는 그러한 방식이다. 이를 Secondary Search Box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이차 검색의 장점은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검색결과에서 바로 해당 사이트의 다른 검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글은 메이져 사이트들에 한해서 이러한 이차 검색을 제공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이트가 아마존, 뉴욕 타임즈와 같은 사이트다. 테크크런치 역시 구글에서 이차검색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이차검색에 대해 일부 사이트들이 불만을 보이고 있다. 웹페이지에서 나오는 광고수입이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이차검색의 장점은 구글에서 찾아서 내용을 확인한 후 바로 구글에서 다른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은 구글에게 있어서는 구글에 더 묶어둘 수 있다는 점이어서 구글에게만 좋은 것이지 실제 이차검색 대상이 되는 사이트들에게 있어서는 사용자들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광고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기 때문에 사이트 광고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악재로 다가왔다. 그래서 일부 사이트들에서 구글의 이러한 이차검색을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저나 구글코리아에서는 이러한 이차검색이 아직까지는 없는거 같은데 아마도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탈에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고 언론사닷컴 역시 온라인 광고료가 떨어질까봐 반대를 할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용자 입장에서 이러한 이차광고는 다른 사이트로의 이동없이 한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성이 높은 기능이라 여겨지는 것은 사실이다.

* 관련 뉴스 *
Some Retailers Oppose Google’s Secondary Search Feature (TechCrunch)
A New Tool From Google Alarms Sites (NY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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