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넨셜 타임즈에 의하면 Google이 인터넷 광고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래전에 인수한 YouTube.com을 통해 드디어 첫 흑자를 낸다고 합니다. 이는 구글이 YouTube를 통해 시도한 동영상 광고 수익이 인정받았고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구글 CEO인 애릭 슈미트는 인터뷰에서 업무분석을 통해서 일부 기본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지금과 3개월전을 비교해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YouTube는 구글이 2년전에 16.5억달러라는 거금으로 인수한 당시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였습니다. Google Videos는 그때 YouTube에 겨룰 수도 없이 빈약했었죠... 하지만 그때 구글의 유튜브 인수는 동영상 업계에서 강력한 반대와 질타를 많이 받았고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에 대한 의심도 많이 받았었죠.
재미있는 것은, Chad Hurley와 Steve Chen에 의해 만들어진 YouTube가 처음으로 구글에 인수될 때, Google은 동영상에 광고를 집어넣는 것을 엄청 싫어했답니다. 그렇게 된다면 동영상 유저들이 불편함을 겪게 될 것이라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작은 실험을 통해, 일부 수퍼유저들에게 광고 노출기회를 주었는데 작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많은 영상에 광고가 나타났지만 유저들은 생각보다 불편함을 거의 겪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구글이 광고를 보여주는 방식이 한국의 동영상 사이트가 보여주는 방식과 비교할 때 많이 다르죠...
이런 놀라운 발견은 구글의 수익에 커다른 플러스 요인으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슈미트 회장도 이런 광고 노출방식을 굉장히 반기고 있답니다.
하지만 슈미트회장이 YouTube의 수익성에 대해서 크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CFO인 Patrick Pichette에 의하면 YouTube의 수익을 억제하는 요인은 Google이 방송국과의 방송계약 진척이 약간 느려지고 있답니다. YouTube는 계약이 된 내용물에 대해서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데 이런 영상이 제한적이어서 더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디즈니는 제일 환영받는 프로그램을 ABC에서 YouTube의 경쟁상대인 Hulu로 옮겼고 YouTube에는 적은 수량의 작은 프로그램만 공개하기로 했답니다.
미디어 연구기관인 Screen Digest의 분석가인 Arsh Amel는 "우수한 콘텐츠 사용에 관해, YouTube는 아직 큰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왜냐면, 저작권자가 최종적으로 어느 곳에서 영상이 방영될지를 결정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YouTube는 Hulu나 ABC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방영할 권한을 얻지 못했는데 이는 곧바로 수익의 감소를 의미하게 됩니다.
비록 이런 어려움이 있지만, YouTube와 계약을 체결하고 보호받는 영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Google의 상품경리인 Jonathan Rosenberg는 YouTube에서 매달 광고가 있는 영상이 방영되는 횟수가 수십억회라고 하는데 이는 1년전의 3배에 달했다고 합니다.
결국, 구글의 강력한 검색엔진을 통한 검색이나, 이름값으로 인한 YouTube의 막강한 힘으로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더 이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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